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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코딩에 도전해 봅니다.

1. 코딩! 도대체 뭘 공부 해야하지 ?

by 에쓰지 2022. 2. 9.

코딩! 도대체 뭘 공부해야하지 ?

    늦게라도 "코딩" 이란 것을 배워봐야 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나의 경험담을 적어보려 합니다.

    코딩을 한 번 배워봐야겠다 하고 마음먹었지만,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하지 하는 헤매다가 4-5개월을 그냥 허비했던 경험이 있어, 혹시 배우고자 마음먹으신 분이 있다면 가급적 허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데 제 경험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코딩" 이라는 말은 나에게는 최근 몇 년사이 부쩍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였습니다. 소위 "4차 산업혁명"이니 뭐니 해서 한동안 매체들에서 떠들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러면서 자주 언급되는 용어들이 "코딩","빅데이터","인공지능"...등등. 나에게는 먼나라 이야기 였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는 유저의 입장에서 열심히 사용하였고, 회사내 시스템에 입력만 했을 뿐 그것이 어떤 원리로 만들어지는 지에 대해서는 잘 몰랐었고, 한 때 기업들에서 소위 PI - Process Innovation 바람이 불어서 기업들이 시스템을 도입할 때 만들러온 프로그래머들에게 업무 설명을 해 준 것이 그나마 코딩(그 때는 코딩이라는 말도 몰랐음)에 가장 가까이 다가갔던 시점이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회사내에서 생존을 위한 MS오피스 제품을 잘 사용했지만, 정말 코딩하고는 거리를 한참을 두고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 회사를 그만두고 재취업 교육을 받으려고 과정들을 고르고 있다가 눈에 띤 것이 "빅데이터" 관련 강의였는데, 코로나가 한창일 때라 집합교육들은 거의 없고 인터넷 강의만 많이 있던 시절이라 "빅데이터" 말은 많이 들었는데 정확히 어떤 것을 의미하는 지는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상식이라도 좀 늘려보자 하는 심정으로 듣기 시작했으나 실상은 70%가량은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들었습니다.

    빅데이터 하나만 딱 떨어져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는지, "머신러닝" , "클라우드" ,  소위 IT 기업들 예를 드는데 "구글, 아마존"은 알겠는데 "아파치" ,"하둡" ...등 모르는 회사들도 많고, 빅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각종 분석도구 등은 한 번 들어서 알 수 있는 종류의 것들이 아니어서, 그냥 중간에 그만 들을까 하다가 최소한 모르더라도 끝까지 들어는 보자하고 완강은 했습니다. 그러다 끝날 즈음에 "지금은 인터넷이라는 엄청난 빅데이터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대이고 다만 누구나 그것을 분석을 해서 이용할 수 있는지가 개개인의 경쟁력이다" 라는 취지의 말이 확 와 닿았다. 아마도 그 말이 내가 코딩이라는 것을 한 번 배워봐야 겠다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넷의 그 광대한 정보를 내가 잘 이용할 수 있다면 뭔가 사업을 하더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  코딩을 배우려면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하지 ?
  •   무엇을 공부해야하는 거지?
  •   학원을 다녀야 하나?
  •   어느 학원에 뭘 배우러 가야하는거지?

       마음만 먹었을 뿐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몰라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많이 들리던 "알고리즘" 이란 말이 들어간 강의가 있길래 한 번 들어보기도 하고, 엑셀하면서 들었던 "비주얼베이직" 이란 프로그래밍 언어 강의도 들어봤지만, 대충 이해는 하기는 했지만 뭔가 허전하고 시간만 허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아니다 싶어 또다시 검색을 하기 시작했고,

그러다 우연히 유투브에서 “코딩 배워서 앱, 웹 만들고 싶으신가요? 코딩 공부 순서 정리해드립니다.” 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발견하고 "어? 이건 내가 찾고 있던 제목인데" 하고는...."오! 유레카!!!"

https://youtu.be/wpUiN5hBnyc

 

여기서 프로그래밍언어를 배우고 싶다면 즉, 코딩 공부 순서를 알려주는데, 가장 눈에 띤 것이 “HTML”을 가장 먼저 시작하라는 것이었습니다.

HTML이 가장 기초적이고 쉽게 자신이 만든 것을 확인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었고, 그 후 CSS, JavaScript순으로 배우다보면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는 말이 확 나를 당겼습니다. 그 후 열심히 "HTML"을 검색어로 해서 여기저기 찾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찾은 하나의 웹사이트가 "생활코딩" 이라는 곳이었고, 나에게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순간이었습니다.

https://opentutorials.org/course/1

 

 


 

>>> 시작은 <HTML> !!

 

    주저리 주저리 긴 얘기를 늘어놨지만, 혹 새롭게 코딩을 배우고자 하시는 분이 있다면, 한마디로 정리해서 무조건 "HTML" 이라는 것을 배우고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검색을 해보시면 알겠지만, HTML을 치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내용이 나오고 유투브에는 알려주는 동영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를 잘 골라 끝까지 들어 보시면서 HTML의 태그를 치고 웹브라우져에 그것이 구현되는 걸 보는 순간...아...그렇구나 하고 새로운 세상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빠르지는 않지만, 느리더라도 지치지 않게 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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