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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코딩에 도전해 봅니다.

0. 만난지 100일 째

by 에쓰지 2022. 2. 8.

코딩이라는 것을 한 번 배워보자 하고 시작한 것이 100일째 되었다.

코딩이라는 것에 관심이 있어 배우고 싶은데, 나이 50 넘어 컴퓨터 학원이라는 곳에 다녀야 하나 싶기도 하고, 학원을 다니게 되면 시간을 정해 꾸준히 다녀야 하는 데 이것도 싶지 않고 어찌해야 하나 하다 무심코 검색을 하나 알게 된 사실.

무료로 코딩을 알려주는 사이트, 동영상들이 무수히 많다는 것. 그 전에 왜 검색을 한 번 안해보고 혼자 고민만 했었나하는 후회가 들 정도 였다. 인터넷상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정보들이 있다는 것. 내가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검색이라는 엄청난 도구가 모든 것을 찾아주는 것이었다. 특히나 코딩관련한 내용은 너나 할 것 없이 많은 내용들이 공유되고 있다는 것을...


지난 100일 동안 알게된 HTML, CSS, Java Script, PHP, MySQL 등을 모두 다 마스터한 것은 아니지만, 웹페이지를 하나씩 만들어 가면서 그동안 몰랐던 웹페이지 표면이 아닌 코드를 만드는 새로운 세상을 접하게 해 주었다. 웹페이지를 마우스 오른쪽을 클릭해서 "검사"라는 것 눌렀을 때 알게 된 한 꺼풀 밑의 세상은 까면깔수록 경이로움의 연속이었다.

아마도 이런 경이로움과 즐거움을 느끼다보니 지금까지 온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중간에 내가 이 나이에 이걸 배워서 뭘하나 싶은 마음이 간혹 들기도 했지만, 내가 만든 코드가 웹페이지에 작동하는 것을 보면서 느낀 일종의 성취감이 100일을 어떻게 지나갔나 싶게 만들어 낸 것 같다.

HTML의 <h1> </h1> 간단한 코드를 써서 큰 글씨가 웹페이지에 나온 것을 보고 감탄하고, CSS 코드로 화면이 내가 생각한 모양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 또 감탄하고, Java Script의 코드를 검색해서 찾아 변형시켜 코드 작성해서 그것이 작동하는 것을 보면서 박수치고...


아직 배워야 할 것은 많지만, 지금까지 알게 된 내용들을 HTML > CSS > Java Script 순으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혹시 나처럼 코딩을 시작해보고자 하는 사람이 이 내용을 보고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정리하면서 내가 헤매고 고생했던 부분들도 공유해 보려 한다.

정말 검색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유한 지식들로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미약한 지식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꺼이 시간을 투자할 만하다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정말 지식 공유 세상인 듯.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새롭게 시작해보려 한다. 네이버 초창기 블로그가 막 만들어졌을 때 개설만 해놓고 거의 방치하고 있다가 코딩 공부를 시작한 작년 11월부터인가 다시 블로그를 쓰기 시작했다. 이유는 뭔가 삶의 새로운 활력이 필요했는데 코딩이라는 새로움에 힘입어 공부한 것을 복습하는 방법으로 시작했다. 

코딩관련 검색을 하다보면 다른 코딩 전문가들의 블로그 중 많은 부분이 티스토리를 쓰고 있었다. 솔직히 티스토리를 알게 된 것은 정말 최근 일이다. 호기심에 티스토리가 뭔가하고 보니 카카오에서 하는 블로그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HTML code를 사용해서 작성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티스토리로도 시작해 보려 한다. 아직은 어떻게 사용하는 지 잘 모르겠다. 차츰 알아보려 한다.


누군가 이 글을  볼 일은 없겠지만 혹시 보게 되면 참 두서없다 생각하겠지만, 그냥 50대 아저씨가 그 자신에게 하는 넋두리 정도로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 주시길..

글쓰기는 항상 도전해보고 싶은 과제이기도 하다. 내 생각을 조리있게 잘 전달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은데 쓰다보면 글은 항상 산으로 가고 있는 느낌이랄까... 이것도 블로그를 계속 써가다보면 좀 나아지기를 바라면서...

>>> 나중에 꼭 수정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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